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하루.
3월 11일 역사적인 청년희망플랜 부산시당의 창당대회가 열렸습니다.
어제 저는 선관위에 제출할 당원 명부와 싸움을 하느라 진이 빠졌다죠.
아무튼 부산시당 창당대회가 열릴 장소로 왔습니다.
현수막으로 분위기도 살리고 멋도 좀 내구요. ㅎㅎ
창당대회 시간이 다가오면서 긴장이 두근세근네근, 게다가 인터넷언론 기자 분까지 오셔서
그 긴장은 백배천배만배로 뛰더라구요.
4시가 되어,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여는 공연으로는 부산의 대표 피부미남이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하면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귀엽죠? 크크)
이어 여는 영상과 박영숙 조직국장님의 인사말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박영숙 조직국장님은 청플의 탄생 배경과 그동안 부산에서 이루어진 당원모집에 진행되었던 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나 5일 동안 1천명을 모으는 그 기적을 강조해주시면서 다음 순서로 넘어갔습니다.
다음 순서는 바로 청플러들의 자기소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청플을 어떻게 알았는지, 정치에는 어떠한 관심이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밝히셨습니다.
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에 지원을 하신 청플러, 울산에서 교회 예배 끝나자마자 바로 달려오신 청플러, 이미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셨던 청플러, 마이피플로 급하게 알고 이 자리에 오셨다는 기자 분까지.
1190명을 대표하는 청플러들이 여기 이 자리에 오셨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에는 청플의 발자취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창당대회의 백미인 창당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이자리에서는 청년희망플랜 부산시당위원장으로 부산 사하구 갑 예비후보인 박주찬 선출되었으며, 노계정님께서는 부산시당 사무장으로 인준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시당의 실무진들도 소개되어 앞으로 부산시당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그동안 진행되었던 E-총회 결과와 청헌, 정강, 정책들을 쉽고 간편하게 박영숙 사무국장님이 긴 시간동안 설명해주셨고, 이 과정에서 청플러와 많은 의견 공유가 진행되었습니다.
창당회의가 끝나고 숨 쉴 틈 없이 후보자와의 자유 질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죠.
박주찬 후보와 박영숙 국장님에게 청플러들은 앞으로 선거 계획, 지역구에 맞는 정책 등 많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쾅!
비록 처음엔 사람은 작았지만, 이 자리에 직접 와주신 청플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 장소에서 감자탕을 먹으며, 우리나라의 정치 문제 그리고 선거 계획 및 정책 제안 등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시작하였지만, 점차 잘못된 점은 고쳐나가고 발전하면서 우리의 목표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청년희망플랜.
13일 중앙당 창당파티때. 우리 모두. 주황빛으로 물들인 그 곳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위해 큰 다짐을 가져보자구요.
아자!
P.S 앞으로 부산시당의 이야기를 가지고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뿌잉뿌잉~!
- 글쓴이 : 김대현 (청년당 부산시당 당원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kdh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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