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청년희망플랜에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신드롬을 일으켰던 희망공감 청춘콘서트 서포터즈 일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현 정치권은 서민 정책을 쏟아내고, 청년 이벤트를 하면서 변화와 쇄신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정치권이 외치는 변화와 쇄신은, 청년과 99% 서민의 삶과는 무관한 그들만의 잔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1% 특권층, 기성 정치권의 도덕적 해이와 성역 구축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치는 돈 봉투와 공천 헌금으로 얼룩져 왔고, 선거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그들만의 리그"라고 지적했다.
또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한다"며 "이제 99%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청년희망플랜은 1% 특권층이 아닌 국민이 바라는 사회와 국민이 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춘콘서트 서포터스 60여명을 포함해 발기인 2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음달 11일 정식으로 창당할 예정이다.
oj1001@newsis.com
'언론보도 아카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의 커피 파티, 애나벨 박 '청년당은 좋은 시도' (1) | 2012.03.11 |
---|---|
안철수 측 "청년희망플랜 문제의식에 공감" (0) | 2012.02.24 |
스물다섯 청년이 꿈꾸는 정당, 청년희망플랜을 만들다 (0) | 2012.02.21 |